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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삼국지 : 인물

삼국지 인물 213. 채양

[채양 蔡陽]

 

 

채양의 출신지와 생년은 미상이나 201년에 사망한다. 조조와 원소가 관도에서 대치할 때 여남에서 유비가 원소의 명을 받아 유벽, 공도 등과 함께 조조군의 후방을 교란하였다. 조조는 채양을 보내 토벌하게 하였지만 유비군에게 패배하여 전사한다.

 

[삼국지 연의]에서는 관우와 사이가 나빠 관우가 조조를 떠날 때 추격하기를 원하였다. 진기가 채양의 조카로 등장하는데 진기가 관우에 의해 살해당하자 원수를 갚기 위해 출정을 원하지만 조조에 의해 저지당한다. 그러다 조조의 명으로 여남의 황건적 잔당을 토벌하는 와중에 관우와 다시 만나게 된다. 당시 관우는 장비와 다시 만났지만 장비는 관우가 조조에게 배신한 것이라 생각하여 의심하였는데 마침 채양의 군대가 오자 관우가 이끌고 온 것이라 생각하였다. 이에 관우는 채양의 목을 베어 장비와의 오해를 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