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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함/삼국지 : 역사

삼국시대란 무엇인가? 간단하게 표현한 삼국지

 

1. 삼국지의 시작

삼국지의 배경인 삼국시대는 184 (중평 원년)에 일어난 황건적의 난에서 시작 된다. 사람들의 차이에 따라 약 20년 전인 165년 환제 시대에 일어난 당고의 화에서부터 시작한다는 경우도 있으며, 189년 십상시의 난으로 동탁이 조정을 장악하고 소제를 폐위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보기도 한다.

 

2. 삼국의 형성 과정

한나라는 전한과 후한의 시대로 나누어 지는데 삼국지의 배경은 후한에서부터 시작된다. 후한 말에 환관과 외척으로 인해 왕조가 부패하였는데 184년 태평도라는 종교가 유행하고 있었다. 태평도의 교주 장각은 신도들을 이끌고 전국적으로 일제히 봉기하였다. 그 후 외척과 환관과의 싸움 (대장군 하진 vs 십상시)와의 싸움과 동탁이 조정을 장악하면서 소제를 폐위하고 헌제를 옹립하는 등 조정을 어지럽히고 혼란스럽게 하였다.

 

동탁을 토벌하기 위해 각 지에서 의로운 군대들이 일어나 연합군을 형성하였지만 오히려 분열되어 군웅할거의 시대가 시작된다. 그 후 각 지의 제후들은 자신의 이익에 따라 움직이게 된다. 당시 후한은 13개의 주로 나눠져 있었는데 위나라의 조조는 연주를 기점으로 하북의 패자였던 원소를 격파하고 (유주,기주,청주,병주,연주,서주,예주,사례주,양주)등을 지배하였고. 오나라의 손권은 아버지 손견과 형 손책이 마련한 기반으로 강동(양주)에 나라를 형성하였으며 촉나라의 유비는 형주를 기점으로 익주의 유장의 항복을 받아 (익주)에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이 세나라는 주로 형주를 기점으로 패권을 다투었는데 208년 유표가 사망하고 유종이 조조에게 항복하자 처음에는 조조의 영토가 되었다가 적벽 투에서 유비,손권 연합군에 패배하여 유비에게 빼앗기게 된다. 그 후 손권과의 동맹을 유지하기 위해 형주 서부는 유비가 형주 동부는 손권이 나눠가졌지만 219년 손권의 기습으로 형주는 그 후로 오나라가 차지하게 된다. 손권은 남부에 교주까지 세력을 확보하면서 3개 주의 영토(양주,형주,교주)를 지배하였지만 촉나라는 1개 주(익주)만 지배하게 된다.

 

3. 삼국통일

한 때 요동태수 공손연이 독립하고 연왕이라 칭하여 4국 시대가 잠깐 된 적도 있지만 얼마 되지 않아 진압된다. 위나라는 조씨의 세력이 장악하고 있었지만 고평릉의 변으로 사마씨가 조정을 장악하게 된다. 263년에 위나라 등애,종회 등의 공격으로 촉나라가 멸망하였고 이어 265년에 진왕 사마염이 위나라 황제에게 선양 받아 위나라가 멸망하고 진나라가 되었다. 그 후 280년에 오나라가 진나라에게 멸망하면서 진나라가 통일하게 되면서 삼국지는 끝나고 서진시대로 넘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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