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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삼국지 : 인물

삼국지 인물 127. 휴고 백토

[휴고 백토 固 白兎]

 

 

휴고의 자는 백토이며 출신지와 생년은 미상이나 199년에 사망한다. 흑산적의 장수 출신으로 191년에 휴고는 백요, 우독 등과 함께 10여 만명을 이끌고 위군과 동군을 약탈하면서 동군태수 왕굉을 격파한다. 조조가 병사를 이끌고 동군으로 들어가 복양에서 백요를 무찔렀고 원소는 상소를 올려 조조를 동군 태수로 임명하여 동무양을 다스리게 한다.

 

192년 조조가 돈구에 주둔하고 있을 때 우독은 동무양을 공격했는데 조조가 병사를 이끌고 서쪽으로 향하여 흑산에 들어가 우독의 본거지를 공격하려 하니 우독은 그 소식을 듣고 달아났다. 조조는 휴고를 기다렸다가 공격하고 또 흉노 어부라를 내황에서 공격하여 모두 크게 무찔렀다.

 

휴고는 도주하여 하내태수 장양에게 의탁하여 부하 장수가 되었다. 199년 장양이 여포를 구하기 위해 가던 중 부장 양추에게 살해당하자 휴고는 양추를 죽이고 남은 장양의 병력을 모아 사견에 주둔하며 구원을 요청하고자 북진하였다. 하지만 가던 도중 견성에서 조조의 부하 우금, 사환, 조인, 서황 등이 이끄는 조조군의 공격을 받고 전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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