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송 楊松]
삼국지 연의에서만 나오는 인물로 실제 삼국시대에 존재한 인물은 아니다.
양송의 출신지와 생몰년은 미상이나 215년에 사망한다. 한중의 장로의 휘하에 있었다. 유비가 촉을 정벌할 때 유장이 장로에게 황권을 사자로 보내 익주의 할양을 조건으로 구원군을 요청한다. 양송은 그 말을 듣고 장로에게 응하도록 요구한다. 그래서 장로는 밑에서 몸을 의탁하고 있던 마초를 보내 유장을 구원하러 보낸다. 그러나 제갈량의 책략으로 유비가 손건을 양송에게 보내 온갖 금은보화를 바치자 양송은 마초와 장로를 이간시키고 그 결과 마초는 양송의 동생 양백을 살해하고 유비에게 항복한다.
그 후 조조가 한중을 정벌하자 이번에는 가후에게 매수되어 또다시 뇌물을 받고 방덕의 처사를 나쁘게 말해 장로와 사이를 벌여놓는다. 결국 방덕 역시 조조와 무리한 싸움을 진행하다 함정에 빠져 생포된 후 조조에게 항복한다. 전투가 불리하게 돌아가자 양송은 조조에게 편지를 보내 내응 준비를 갖추고 자신이 성을 지키고 있을 테니 장로에게 결전에 임할 것을 진언한다. 염포는 이를 만류하지만 장로는 성을 나와 싸우다 대패하고 성으로 돌아와 농성하려 하였지만 양송이 성문을 닫아 장로는 돌아가지 못하고 조조에게 항복한다.
양송 역시 조조에게 항복하였고 조조는 장로의 가신들을 후하게 대하지만 양송만은 주군을 배신한 비열한 인간이라고
하며 그를 처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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