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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삼국지 : 인물

삼국지 인물 352. 형도영


[형도영 邢道榮]



삼국지 연의에서만 나오는 인물로 실제 삼국시대에 존재한 인물은 아니다.

 

형도영의 출신지와 생년 미상이나 208년에 사망한다. 영등태수 유도의 휘하 장수로 대부를 수차처럼 휘두르는 일기당천의 용장으로 표현된다. 유비가 형주 남부의 4군을 정벌할 때 유도의 아들 유현과 함께 출진한다. 성 밖에 진지를 구축하자 제갈량의 부대가 공격을 해왔고 귀순을 요구하는 제갈량의 요구를 거절하고 돌격한다. 제갈량은 일부러 후퇴하는 척 군대를 물리고 형도영을 유인해 포위한다. 이때 장비가 나타나자 형도영이 응전하지만 체력이 부족해 결국 퇴각하려고 한다. 이어 퇴각하던 중 조운이 갑자기 나타나자 힘이 빠져 어쩔 수 없이 항복한다.

 

유비는 항복한 형도형을 참수하려 하지만 제갈량은 이를 만류하고 유현을 잡아오면 항복을 인정해준다고 이야기한다. 이에 안에서 내통하겠다는 말을 믿고 형도영을 석방하지만 진영으로 돌아온 형도영은 진지를 비우고 역으로 매복을 한다. 그날 밤 유비군이 공격하고 진지에 불을 지르자 유현과 형도영은 공격을 시작한다. 그러나 퇴각하는 유비군을 너무 깊숙이 추격했다가 황급히 진지로 돌아오는데 불길은 꺼져있고 장비가 퇴로를 차단하였다. 당황한 형도영이 제갈량을 공격하려고 방향을 바꾸는 순간에 옆에서 달려온 조운에게 살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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