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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삼국지 : 인물

삼국지 인물 398. 화웅


[화웅 華雄]



화웅의 출신지와 생년 미상이나 191년에 사망한다. 동탁의 수하 장수로 삼국지 정사에서는 반동탁 연합군이 결성되었을 때 연합군이 양인에 이르자 여포와 함께 도독으로 출전한다. 동탁의 명령으로 화웅은 양인성을 공격하다가 패배하고 손견에게 사망한다.

 

반대로 삼국지 연의에서는 키가 9척에 체구는 호랑이, 허리는 이리, 표범 얼굴에 원숭이 팔을 가진 인물로 묘사되고 있다. 연합군이 공격해오자 동탁은 여포를 출전시키려 하였다. 이에 화웅은 닭 잡는데 소잡는 칼은 필요 없습니다라고 말하며 동탁에게 출전허가를 받아 사수관을 수비한다. 연합군이 사수관에 당도하자 선봉으로 손견과 싸울 준비를 했는데, 손견을 앞질러온 포충이 화웅에게 도전을 하자 화웅은 이를 격파하고 포충을 살해한다. 이어 손견이 공적을 세울까 두려워했던 원술은 손견에게 군량을 보내지 않았는데 이에 약화된 손견군은 화웅의 공격을 받아 패퇴하고 손견을 피신시키기 위해 조무가 대신해 사망한다.

 

연합군이 패퇴하자 화웅은 사수관을 나와 원술의 부하 유섭, 한복의 부하 반봉 등을 차례로 죽이지만 당시 마궁수 출신의 관우와의 일기토에서 패배하여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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