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장 邊章]
변장의 자는 전해지지 않고 있으며, 생몰년 미상이다. 금성현 사람이며, 한수와 함께 양주에서 명성이 높았다. 본명은 변윤으로 조정의 수배를 피하기 위해 이름을 바꿨다고 한다. 무제기의 주석으로 나온 전략에 따르면 독군종사 였으며, 동탁전의 주석으로 나온 헌제춘추에 따르면 신안령을 지냈다고 한다.
변장, 한수의 난
184년 (광화 7년)에 양주에서 서량의 강족이 반란을 일으켜 호족인 북궁백옥과 이문후,송양,송건,왕국등이 반란을 일으켰는데, 이들은 금성군을 쉽게 함락시키기 위해 변장과 한수를 끌어들여 겁박하여 거병해서 난을 일으켰다. 이 때문에 변장,한수의 난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이들은 호강교위 영징과 금성태수 진의를 죽였다고 한다.
185년 (중평 2년)에 조정에서는 사공 장온을 거기장군으로 삼고 토벌하게 하였는데, 당시 장온의 부장으로 참전한 동탁이 반란군을 상대로 대승을 거두자 한수와 변장은 유중으로 달아났다. 장온은 탕구장군 주신에게 이들을 쫓게 했다. 주신의 부장이었던 손견은 반란군의 보급로를 차단하자고 하였으나, 주신은 듣지 않고 유중성을 공격했다. 그러나 한수와 변장은 역으로 토벌군의 보급로를 차단하여 주신을 물러나게 하였다. 조정에서 한수와 함께 체포하려 하였으나, 기성을 함락하면서 기성에 주둔하였고 얼마 되지 않아 병으로 사망했다. 다르게 나오는 내용으로는 후에 한수에게 살해당한 것으로도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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