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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삼국지 : 인물

삼국지 인물 277. 염충

[염충 閻忠]

 

염충은 한양 출신으로 생년 미상이나 187년에 사망한다. 가후가 젊은 시절에 아무런 명성도 없었는데 염충은 가후를 기이하게 여겨 장량, 진평의 기묘한 꾀와 계책이 있다고 평가하였다. 신도현의 영을 지내다가 184년 파직되었는데 황건적의 난을 토벌한 황보숭을 찾아가 거병할 것을 권하면서 방책을 제시하였지만 황보숭이 듣지 않아 떠났다.

 

187년 마등, 왕국등이 반란을 일으켜 삼보 지방에서 노략질을 하였다. [후한서][황보숭전]에서는 왕국의 협박으로 염충은 주장으로 추대되어 36개의 부를 통괄하게 되면서 거기장군으로 불렀고 [자치통감]에서는 한수가 왕국의 지위를 폐지하고 염충을 추대하였다고 한다. 이후 염충은 이를 한탄하다가 병사하였으며 그가 사망하자 한수 등이 권세, 이익을 두고 다투어 서로 죽이면서 점차 쇠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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