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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삼국지 : 인물

삼국지 인물 355. 유현


[유현 劉賢]


삼국지 연의에서만 나오는 인물로 실제 삼국시대에 존재한 인물은 아니다.

 

유현의 출신지와 생몰년은 미상이다. 영릉태수 유도의 아들이다. 유비가 형주 남부의 4군을 정벌할 때 형도영과 함께 출진한다. 성 밖에 진지를 구축하자 제갈량의 부대가 공격을 해왔고 귀순을 요구하는 제갈량의 요구를 거절하고 돌격한다. 제갈량은 일부러 후퇴하는 척 군대를 물리고 형도영을 유인해 포위한다. 이때 장비가 나타나자 형도영이 응전하지만 체력이 부족해 결국 퇴각하려고 한다. 이어 퇴각하던 중 조운이 갑자기 나타나자 힘이 빠져 어쩔 수 없이 항복한다.

 

유비는 항복한 형도형을 참수하려 하지만 제갈량은 이를 만류하고 유현을 잡아오면 항복을 인정해준다고 이야기한다. 이에 안에서 내통하겠다는 말을 믿고 형도영을 석방하지만 진영으로 돌아온 형도영은 거짓으로 항복하여 풀려났다고 이야기하고 역으로 진영 밖에 매복을 하여 유비군을 습격할 것을 권한다. 유현은 이를 승인하고 형도영과 함께 습격하려 하였지만 이를 간파한 제갈량에 의해 형도영은 조운에게 사망하고 유현은 장비에게 포박당한다.

 

제갈량은 유현의 포박을 풀어주고 술을 권하여 후하게 대접하여 부친 유도를 설득할 것을 권하며 성으로 돌려보낸다. 성으로 돌아온 유현은 아버지 유도를 설득하여 함께 유비군에 항복한다. 항복 후 유비에게 수군사마로 임명 받아 그 밑에서 종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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