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인물 1. 조조 맹덕 [조조 맹덕 曹操 孟德] 전한시대 유방의 심복으로 재상을 지낸 조참의 자손이다. 할아버지는 조등이며 환관을 지냈으며, 환제때 중상시를 맡았다. 아버지 조숭은 하후씨에서 데려온 양자이다. 패국 초현 출신이며, 어렸을 때 이름은 ‘길리’ 또는 ‘아만’이었다. 조조는 어려서부터 눈치가 빠르고 민첩했으며, 권모술수가 있었으나 사내다움을 뽐내며 멋대로 놀기를 좋아해 덕행과 학업을 닦는 일을 등한시 했다. 때문에 세상 사람들은 그를 뛰어난 사람이 될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지만, 교현과 하옹만이 그를 남다른 인물로 알아주었다. 조조는 교현의 권유로 허소와 친분을 갖게된다. 어느날 허소에게 ‘저는 어떤 사람인가요?’라고 묻자 허소는 ‘치세의 능신 난세의 간웅’이란 대답을 듣고 조조는 크게 기뻐했다고 한다. 조조는 20세.. 더보기 이전 1 ··· 536 537 538 53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