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인물 3. 조비 자환 [조비 자환 曹丕 子桓] 조비는 조조의 2남으로 변황후 사이에 출생한 적자이다 패국 초현 출신이며 187년에 태어나 22년에 사망한다. 태어날 때 하늘에 푸른 뭉게구름이 피어올라 후광처럼 머리 위를 감쌌다고 한다. 어릴 때부터 조조의 영재교육을 받고 여섯 살 때 궁술을 마쳐 좌우 어느쪽으로 자유자재로 쏠 수 있었다. 여덟 살 땐 말에 올라탄채 활을 쏠 수 있게 된다. 검술도 좋아해 여러 스승에게 사사받고 모든 검법을 숙달하며, 문학적 소양도 뛰어나 여덟 살에 문장을 쓰고, 고금의 경서와 그 주석, 제자백가 등에 널리 통달했다고 한다. 197년(건안 2년) 유부인이 낳은 장남 조앙이 장수와의 전투에서 전사하여, 그 후 변부인이 정실이 되었으므로, 조비의 후계 지위는 굳건해 보였다. 그러나 환부인 사이에 태.. 더보기 이전 1 ··· 534 535 536 537 538 53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