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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삼국지 : 인물

삼국지 인물 161. 서혁 계재

[서혁 계재 徐奕 季才]

 

 

서혁의 자는 계재이며 동완현 출신이다. 생몰년은 미상이다. 전란을 피해 강동으로 피신가자 손책은 예로써 그를 임명하려 하였는데 서혁은 성과 이름을 바꾸고 간편한 복장으로 강동을 탈출하였다. 조조가 사공으로 임명되었을 때 서혁을 불러 사공연속으로 삼았다. 조조가 마초를 정벌하러 갈 때 수행하여 따라갔다. 마초가 격파된 후 관중이 안정되지 않자 서혁을 승상장사로 임명하여 남겨서 장안에 주둔하도록 하였다. 장안 사람들은 그의 위업과 신망을 칭찬하여 후에 옹주자사로 임명되었고 조정으로 돌아와 동조속으로 임명된다.

 

정의 등이 당시 집권자의 총애를 받았을 때 서혁을 모함하였지만 서혁은 끝까지 동요하지 않았다. 서혁은 위군태수로 임명되었다가 조조가 손권을 정벌할 때 유부장사로 전임시켰다. 후에 위나라가 건국되자 서혁은 상서로 임명되었고 관리 선발을 주재하다가 후에 상서령으로 승진한다. 조조가 한중을 정벌할 때 위풍이 반란을 일으키자 중위 양준은 좌천되었다. 조조는 탄식하며 반란을 예방할 만한 인물이 없다며 양준을 대신할 사람을 찾았는데 환계의 추천으로 서혁을 중위로 삼는다. 서혁은 수개월간 직책에 있다가 중병으로 관직에서 물러나기를 청하였고 간의대부로 임명되었지만 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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