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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삼국지 : 인물

삼국지 인물 177. 위속

[위속 魏續]

 

 

 

 

위속의 출신지와 생몰년은 미상이다.여포의 휘하 장수로 여포와 인척관계였다. 학맹의 반란 이후위속이 여포와 인척관계라는 이유로 고순의 군사들을 위속에게 주었다. 전투 때마다 고순은 위속의 휘하로 배치되었지만 고순은 원망하는 기색을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여포가 조조의 공격을 받아 하비성에 포위 당하였을 때 형세가 불리함을 느끼고 송헌, 위속, 후성 등은 여포와 진궁을 모두 생포하여 조조에게 항복한다. 항복한 이후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삼국지 연의]에서는 여포의 팔건장 중 한명으로 등장하며 여포가 연주를 기습하였을 때 등장한다.여포가 서주를 차지하고 명령을 받아 송헌과 함께 산동에서 말을 사오다가 장비에게 습격당해 말을 빼앗기기도 한다. 조조군의 공격으로 하비성에 포위되었을 때 여포는 금주령을 내렸는데 후성이 금주령을 어기고 처형당할 뻔 하자 송헌, 후성과 함께 조조에게 항복하기로 결심한다. 방천화극을 훔치고 여포가 잠들어 있을 때 포박하여 조조에게 바친다. 여포가 항복한 이유를 묻자 “처첩에게 빠져 우리들을 소외시켰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후 조조와 원소가 관도에서 대치할 때 안량과 겨루다 송헌과 함께 참수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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