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역사/삼국지 : 인물

삼국지 인물 264. 순심 우약

[순심 우약 荀諶 友若]

 

순심의 자는 우약이며 영천군 영음현 출신이다. 생몰년도는 미상이다. 순욱의 동생이며 당시 영천은 전란이 자주 일어나던 지역으로 형 순욱은 마을 사람들에게 피난을 가도록 권하였다. 하지만 마을 사람들은 쉽게 결정하지 못해 순욱은 가족들만 이끌고 기주로 피난을 가면서 순심도 따라가게 되었다. 같은군 출신 한복이 기병을 보내 영접하려 하였지만 기주에 도착했을 때 한복은 이미 원소에 의해 관직이 박탈된 상태였다. 한복은 순욱을 최상급 손님의 예로 대접하였고 순욱을 비롯해 순심과 같은 군 출신인 신평과 곽도 등은 원소에게 임용된다.

 

이후 별다른 기록은 없지만 순욱은 원소가 큰 인물이 되지 못한 것을 알고 조조에게 떠났을 때에도 순심은 원소에게 남아 있었다. 관도대전 때 원소군의 군사로 종군하였다가 그 후 어떻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나오지 않는다. 진군은 순욱, 순유 등과 순심, 순연, 순열을 함께 평하여 이 세상에 그를 필적할 만한 뛰어난 인물은 없을 것이라고 평가를 받는다.

 

'역사 > 삼국지 : 인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국지 인물 266. 곽도 공칙  (0) 2016.04.04
삼국지 인물 265. 신평 중치  (0) 2016.04.03
삼국지 인물 263. 오질 계중  (0) 2016.04.02
삼국지 인물 262. 왕필  (0) 2016.04.02
삼국지 인물 261. 방덕 영명  (0) 2016.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