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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삼국지 : 인물

삼국지 인물 296. 양봉


[양봉 楊奉]



삼국지 연의에서만 나오는 인물로 실제 삼국시대에 존재한 인물은 아니다


출신지 생몰년은 미상이다. 독룡동 서쪽에 위치한 은야동 21번째 동주이다. 제갈량이 남만 정벌을 할 때 맹획은 4번이나 패배하고 풀려나자 독룡동에 타사대왕에게 구원을 요청한다. 이 때 양봉은 군사들을 이끌고 맹획군에 가세하는 척하며 자신의 군대와 다섯 명의 아들들의 무예가 뛰어나다 하며 맹획을 안심시킨다.


다섯 명의 아들을 맹획에게 보여주었는데 이들은 모두 표범의 몸놀림과 호랑이의 외모라 위풍당당했다고 한다. 양봉은 맹획을 대접하면서 아들 둘에게 맹획, 맹우에게 술잔을 따르게 하고 미녀들의 검무를 보고 방심한 사이 맹획과 타사대왕을 사로잡는다. 맹획은 같은 편에게 이럴 수 있냐며 양봉에게 따졌지만 양봉은 제갈량의 은혜로 살아난 목숨인데 어떻게 다시 배신할 수 있겠냐고 이야기하자 주변 동주나 추장들은 양봉의 편을 들어주었다.


양봉은 맹획과 타사대왕을 제갈량에게 바치고 관직과 은상을 받았다. 이후 맹획이 거듭 패배하는 바람에 아회남과 동도나처럼 보복을 당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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