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역사/삼국지 : 인물

삼국지 인물 298. 손환 숙무


[손환 숙무 孫桓 叔武]


손환의 자는 숙무이며 출신지는 불명이다. 197년에 태어나 222년에 사망한다. 손하의 셋째 아들로 원래는 유씨 성이었으나 손책에게서 손씨 성을 받았다. 25세에 안동중랑장에 제수되어 이릉전투 때 육손과 더불어 유비를 막았다.

 

전투 초기 촉나라 군대의 기세는 매우 강성하였다. 손환은 육손과 힘을 합쳐 촉군을 물리쳤고 유비는 패배하여 달아났다. 손환은 패주하는 유비를 추격하여 기성에 이르는 길과 탈출로 요소요소를 끊어 놓았다. 유비는 산을 넘고 험준한 곳을 지나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다. 이 공로로 손환은 건무장군이 되었고 단도후로 책봉되었다. 그 후 우저를 감독하고 횡강오를 수축하다가 세상을 떠났다.

 

연의에서는 손하의 장남으로 등장하며 항상 손권의 정벌을 따라 다닌다. 유비가 오나라로 쳐들어오자 주연과 함께 맞써 싸우지만 관흥과 장포에게 대패한다. 이로 인해 이이, 사정, 담웅이 사망하였다. 손환은 구원을 요청하였지만 결국 오반의 야습을 받아 이릉성으로 도망쳤고 촉군에게 포위당한다. 그 후 지원군으로 온 육손이 손 장군은 부하의 신뢰가 두텁기 때문에 성은 버틸 것이다라고 생각하였고 그 말대로 손환은 버텨내었다. 유비가 육손의 계략에 걸려 패퇴하자 손환은 추격하여 장남, 풍습 등을 살해한다.


'역사 > 삼국지 : 인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국지 인물 300. 이이  (0) 2017.11.08
삼국지 인물 299. 장포  (0) 2017.11.08
삼국지 인물 297. 담웅  (0) 2017.11.08
삼국지 인물 296. 양봉  (0) 2017.11.08
삼국지 인물 295. 맹절  (0) 2017.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