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량 顔良]
안량은 사서의 기록이 충분하지 않아 기록이 많이 남아 있지 않다. 그래서 안량의 자나 출신지, 출생년도 등이 나타나있지 않고 200년에 사망한다. 안량은 문추와 원소군에서 맹장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원소를 어떠한 경위로 인해 모시게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공융은 안량을 문추와 더불어 삼군을 이끌 만한 장수라고 칭찬한 반면 순욱은 필부의 용맹을 지닌 장수라고 평가한다.
200년 원소와 조조가 관도에서 대치할 때 전초전인 백마 전투에서 곽도, 순우경과 함께 동군태수 유연을 공격한다. 이 때 원수의 참모 저수는 “안량은 용맹하지만 성격이 편협하므로 작전을 혼자 맡겨서 안 된다”고 간언하지만 원소는 듣지 않았다.조조는 순유의 계략으로 평소 두배의 속도로 백마로 진군하였다. 안량은 황급히 반격에 나서지만 선봉인 관우와 장료 군대에게 격파되고 관우에게 살해당한다.
[삼국지 연의]에서는 백마에서 항복한 여포의 장수 송헌과 위속을 단 칼에 죽이고, 서황도 안량과의 20합 정도 대적하여 싸우지만 상대가 안된다 생각하여 퇴각한다. 결국 조조는 관우를 불러 안량에게 보냈고 관우는 적토마를 타고 달려가 청룡도로 단 칼에 베어 죽인다.
이 외에 [삼국지 연의]에서는 반동탁 연합군이 사수관에서 화웅에게 고전하자 원소가 “안량, 문추가 있었으면 지지 않을 것을”이라는 말을 하였다. 공손찬과의 계교전투에서 공손찬에게 합류한 유비군과 싸우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삼국지 정사]에서도 충분한 기록이 없기 때문에 관도에서 대치할 때 백마전투에서의 밖에 등장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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