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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삼국지 : 인물

삼국지 인물 186. 필심

[필심 畢諶]

 

 

필심은 동평군 출신으로 생몰년은 미상이다. 조조가 연주자사로 있을 때 별가로 종사하였다. 조조가 서주를 정벌할 때 진궁, 장막 등은 조조를 배신하고 여포를 맞이하여 연주를 기습하였다. 반란군이 필심의 어머니, 동생, 아내를 위협하자 조조는 필심에게 그대의 늙은 어머니가 저쪽에 있으니 가도 좋소라고 하였다. 필심은 머리를 조아려 절하며 다른 마음이 없음을 나타내자 조조는 그를 칭찬했고 그를 위해 눈물을 흘렸다.

 

조조가 여포를 공격하여 여포를 사로잡아 참수하였는데 이 때 필심도 함께 생포되었다. 사람들은 모두 필심을 걱정하였다. 조조는 부모에게 효도하는 사람이 어찌 자기 임금에게 충성하지 않겠는가? 그는 바로 내가 찾고 있는 그런 사람이다라고 말하며 노국 재상으로 임명하였다. 이후에는 기록에 등장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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