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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삼국지 : 인물

삼국지 인물 209. 조소 백남

[조소 백남 曹邵 伯南]

 

위략의 기록

조소는 진백남이라 불리기도 하며 출신지와 생몰년은 미상이다. 조진의 아버지이며 원래 성씨는 진씨였다. 조조와 친하게 지냈는데 조조와 원소가 함께 도적을 공격하다가 거꾸로 추격을 당했다. 도망치다가 적이 추격하였는데 진씨 집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진백남은 조조를 맞아들이자 추격한 군사들이 조조가 어디 있는지를 물었다. 진백남은 자신을 조조라고 대답하여 살해당하였으므로 조조는 그 공을 생각해 조진의 성을 조씨로 고쳐줬다고 한다.

 

위서의 기록

충성심이 두텁고 재주와 지혜가 있어서 조조가 매우 신임하였다. 조조가 거병하려고 무리를 모으러 다닐 때 따라다녔다. 예주자사 황완이 조조를 죽이려 했지만 죽이지 못하고 조소만 죽였다. 조조는 조진이 나이도 어리고 고아라는 점을 애틋하게 여거 거두어 여러 아들과 똑같이 길렀으며 조비와 함께 기거하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