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신 鮑信]
포신의 자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태산군 평양현 출신이다. 152년에 태어나 192년에 사망한다. 포신은 영제 시대에 하진의 부름을 받아 기도위가 되었다. 하진이 죽고 동탁이 조정을 장악하자 동탁이 두려워 원소에게 습격할 것을 권했으나 원소가 행동에 옮기지 않자 포신은 향리로 내려간다.
그후 반동탁 연합군이 일어났을 때 조조를 도와 연합군에 참여 하였다. 당시 많은 사람들이 원소에게 귀의 하였으나, 포신은 조조가 천하의 혼란을 진압 할 수 있는 사람이라 하였다. 조조와 함께 형양 변수에서 동탁군과 싸워 패배할 때 포신은 부상을 입었고 아우 포충은 사망한다.
조조가 동군태수가 되었을 때 포신은 제북 상으로 임명되는데 조조와 전장을 시찰하는 중에 청주에서 황건적 100만 명이 연주로 쳐들어와 임성상 정수를 죽이고 동평국으로 들어왔다 연주자사 유대는 맞서 싸우려 했으나 포신은 유대에게 “적이 많고 이쪽은 전의가 없으니 이길 수 없다하고 적이 군수 보급을 약탈에만 의존하고 있으니 굳게 지키기만 하다가 적의 세력이 흩어지면 그 때 쳐 격파할 수 있다고” 말하였지만 포신은 유대의 말을 듣지 않고 싸우다가 전사하였다.
포신은 주리 만잠 등과 함께 동군태수 조조를 연주목으로 추대하고 조조와 함께 수장현 동쪽에서 황건적과 싸웠다. 황건적을 싸워 간신히 물리쳤지만 포신은 전투 중에 사망한다. 조조는 포신의 시신에 상금을 걸고 찾으려 했지만 결국 찾지 못하였고 포신의 모습과 비슷하게 나무를 깎아 만들어 제사를 지내고 곡을 했다고 한다.
[삼국지 연의]에서도 내용은 거의 비슷하나 반동탁 연합군에 참가했을 때 손견이 선봉을 맡자 이를 시기하여 동생 포충을 앞서 보내 싸우게 하였는데 동탁의 부하 화웅에게 패배하고 포충도 전사하는 모습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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