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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삼국지 : 인물

삼국지 인물 292. 아회남


[아회남 阿會喃]




삼국지 연의에서만 나오는 인물로 실제 삼국시대에 존재한 인물은 아니다.

 

아회남의 출신지와 생몰년은 미상이다. 맹획의 부하로 제3동주이다. 제갈량이 남만을 정벌할 때 맹획이 군사를 셋으로 나누자 가운데 길로 나아갔는데 조운과 왕평의 협공을 받아 패배하고 달아나다 장익에게 붙잡힌다.

 

제갈량에게서 석방된 후 다시 맹획의 명령으로 노수에서 촉군과 싸우러 갔는데 동도나가 촉군과 싸우기 위해 출발하였다. 맹획은 노수를 건너는 사람이 있을까 봐 걱정되어 동도나의 뒤를 이어 아회남을 보낸다. 협산욕에서 마대와 싸우려 하자 마대는 은혜를 모르는 사람이라며 욕설을 퍼부었고 아회남은 동도나와 함께 싸우지 않고 퇴각한다. 동도나는 마대를 당해내지 못해 퇴각하였다고 하였지만 맹획은 제갈량의 은혜 때문에 싸우지 않는 것이라고 매를 1백 대 때렸고 이에 앙심을 품은 동도나와 함께 술에 취한 맹획을 생포하여 제갈량에게 보낸다.

 

그러나 제갈량이 또다시 맹획을 풀어주자 맹획은 심복을 보내 제갈량의 사자가 왔다고 아회남과 동도나를 맹획의 영채로 끌어들였고 아무 의심 없이 영채로 들어갔으나 숨어있던 맹획의 도부수들에게 살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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