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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삼국지 : 인물

삼국지 인물 306. 마대


[마대 馬岱]



마대의 출신지와 생몰년은 미상이다. 정사에서는 마초의 사촌동생으로 나오고 마초가 임종할 때에는 신의 종족 2백 여명이 조조에게 주살 당해 거의 다 없어지고 다만 종제 마대가 남았으니 미천한 종족을 위해 제사가 이어질 수 있도록 폐하께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그 외에 더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라고 유언한다.

 

이에 마대는 평북장군에 임명되고 진창후에 봉해진다. 이후 제갈량이 북벌 중 사망하고 위연과 양의가 대립하였는데 위연이 대패하고 달아나자 그를 추격해 목을 벤다. 이 외에 기록은 나오지 않는다.

 

연의에서도 마초의 사촌동생으로 나오고 마초의 아버지 마등의 형의 아들로 되어있다. 마등의 후방부대로 허도로 향하지만 마등이 허도에서 처형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서량으로 돌아가 마초, 한수와 함께 반란을 일으킨다. 하지만 결국 조조에게 패배해 마초와 함께 한중의 장로에 의탁한다.

 

이후 유비가 촉을 침공할 때 유장은 장로에게 지원군을 요청하였는데 이 때 마초를 따라 유비군과 싸운다. 이 전투에서 위연에게 화살을 쏘아 부상을 입히고 장비와 대적하였으나 그와는 상대가 되지 않아 진지로 도망간다.

 

그 후 마초와 함께 유비에게 귀순하였다. 제갈량이 남만을 정벌하자 망아장을 토벌하고 맹획을 체포하는 등 활약을 하였다. 제갈량이 북벌 할 때 제갈량이 사망하기 전 위연이 반란을 일으킬 것이라고 짐작하고 자신이 죽은 후 위연을 따르는 척 하며 반란을 일으킬 시 죽일 것을 비밀리에 명령한다.

 

예상대로 제갈량이 사망하고 위연이 반란을 일으키자 그를 따르는 척 하였다. 한중 성 앞에서 위연이 누가 나를 죽일 수 있겠는가?”하고 소리치는 순간 마대는 뒤에서 칼로 베어 죽인다. 위연이 사망한 후 공로로 그의 직위와 녹봉은 마대가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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