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역사/삼국지 : 인물

삼국지 인물 63. 하후혜 치권

[하후혜 치권 夏侯惠 稚權]

 

하후혜의 자는 치권이며 출신지와 생몰년은 미상이다. 하후연의 6남으로 어릴 적부터 재능이 있어 주의(상주문의 일종)을 아주 잘 썼다. 하후혜는 산기시랑인 유소를 추천문을 써 천거하였다. 산기시랑, 황문시랑을 역임하였고 종육과 논쟁을 벌이는 일이 잦았으나 하후혜의 의견이 채용되는 일이 많았다고 한다. 연상, 낙안태수까지 승진하였지만 37세의 젊은 나이로 사망한다.

 

[삼국지 연의]에서는 하후연의 3남으로 동생 하후화와 함께 행군사마가 되어 제갈량과 대치하게 된다. 하후혜와 함께 상방곡으로 출진해 제갈량의 계략이라 생각하지 못한채 연전연승을 하게 된다. 결국 사마의가 함정에 빠지는 계기가 되었다. 제갈량의 목상을 보고 놀라 도망치는 사마의의 모습을 만류하는 모습이 나온다.